여름 물놀이, 즐겁게! 하지만 안전은 더 중요합니다

 무더운 여름, 바다, 계곡, 수영장 등 시원한 물놀이 장소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.

하지만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.
특히 수심이 낮은 곳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,
오늘은 여름 물놀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.


날씨와 장소에 따른 물놀이 계획 세우기

물놀이는 기상 조건과 장소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진행해야 합니다.

날씨 체크는 필수

  • 폭염 경보 시에는 일사병·열사병 위험이 높아 외부 활동 자제

  • 강풍·호우 예보가 있을 경우 계곡, 바닷가 급류 사고 발생 위험

  • 천둥·번개 예보 시 즉시 물놀이 중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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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에 따른 유의사항

  • 계곡: 평소 수심이 얕아도 집중호우 땐 급류 위험

  • 바다: 조수간만의 차, 파도 세기, 이안류 등 예측 어려움

  • 수영장: 물이 맑아 보여도 미끄러운 바닥이나 깊이 변화 주의

  • 워터파크: 놀이기구별 안전 규정 꼭 숙지

여름 물놀이 시 적절한 의상과 준비물

의상 선택은 안전과 직결됩니다

  • 너무 헐렁하거나 긴 옷은 물에 젖을 경우 활동성 저하

  • 체형보다 큰 구명조끼는 물속에서 벗겨질 수 있음 → 몸에 꼭 맞는 것 착용

  • 수영모자, 고글, 아쿠아슈즈 등도 상황에 따라 준비

  • 어린이는 반드시 팔 튜브보다 구명조끼 우선

물놀이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


수심이 얕아도 방심 금물!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

🚫 수심 30cm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

  • 어린아이의 경우, 무릎 아래 깊이에서도 넘어져 익사 위험

  • 얕은 수심에서 머리를 부딪히거나 미끄러지기 쉬움

  • 기습적인 미끄러짐, 바닥 구조물 충돌 사고 발생 빈번

⚠ 흔히 간과되는 위험

  • 수영장 가장자리: 바닥 미끄러움 + 급경사 = 넘어짐 주의

  • 계곡 돌 위: 이끼, 물때로 인해 쉽게 미끄러짐

  • 바닷가 모래사장과 연결되는 얕은 수로: 아이들이 빠르게 빠져나가며 이안류 위험 존재

  • 튜브만 믿고 떠 있기: 체력이 고갈되면 큰 위험, 보호자 눈 밖에 벗어나지 않게

물놀이 안전수칙 TOP 7

  1. 준비운동은 필수: 물에 들어가기 전 5분 이상 준비운동

  2. 물속에서 뛰지 않기: 미끄러짐, 부딪힘 방지

  3. 구명조끼는 기본 착용: 수영 실력과 관계 없이 모두에게 필요

  4.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금지

  5.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

  6. 1시간 이상 연속 물놀이 금지: 중간중간 휴식으로 체온 유지

  7. 위급상황 발생 시, 119 즉시 신고 후 인공호흡 대처

가족/아이와 함께 할 때 꼭 기억하세요

  • 아이 혼자 튜브에 태우지 않기: 바람 불면 예상보다 멀리 떠내려감

  • 수심 변화가 큰 계곡에서는 항상 손 잡고 있기

  • 고무보트, 물총 등 장난감 사용도 보호자 시야 내에서만

  • 물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기 위한 무리한 훈련 금지

  • 안전요원/구조대원 위치 미리 파악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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